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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주식마감시황] 12월26일 삼성전자 11.7만 원 신고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타라

by 샤~ 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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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마감시황] 12월26일 삼성전자 11.7만 원 신고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타라

주식마감시황: 2025년 12월 26일, 한국 증시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이 쓰였습니다. 코스피가 4,129포인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분들이 "너무 오른 것 아닌가?" 하며 2조 원 넘게 매도 버튼을 누를 때, 외국인은 무려 1조 7천억 원어치를 쓸어 담았습니다.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1,470원을 위협하던 환율이 1,440원대(장중 1,420원대)로 뚝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상승이 단순한 반등이 아닌 '추세 전환'의 신호탄인 이유, 그리고 내 계좌를 불려줄 핵심 전략을 3줄로 요약해 드립니다.

<3줄 요약>

  1. 환율의 마법: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환율이 안정되자 외국인 수급 빗장이 풀렸습니다.
  2. 대장주의 귀환: 삼성전자(11.7만)와 SK하이닉스(59.9만)가 지수 상승을 하드캐리했습니다.
  3. 엇갈린 선택: 개미는 팔고 외인은 샀습니다. 지금은 외국인의 등을 타고 달릴 때입니다.

12월 26일 시장 데이터 인포그래픽

지수/자산 현재가 전일대비 등락률
KOSPI 4,129.68 ▲ 21.06 +0.51%
KOSDAQ 919.67 ▲ 4.47 +0.49%
USD/KRW 1,444.30원 ▼ 9.50 -0.65%
삼성전자 117,000원 ▲ 5,900 +5.31%
SK하이닉스 599,000원 ▲ 11,000 +1.87%
다우존스 48,731.16 ▲ 288.75 +0.60%

국내 증시 상세 브리핑

오늘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수급 손바뀜'입니다. 코스피는 0.51% 상승하며 4,100선에 안착했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치열한 눈치 싸움이 있었습니다.

수급 분석: 개미가 던지고 외인이 받았다

  • 개인: -2조 2,260억 원 순매도.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 외국인: +1조 7,785억 원 순매수. 환율 리스크가 해소되자 저평가된 한국 IT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매집했습니다.
  • 기관: +3,876억 원 순매수.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배당 막차 타기 물량이 유입되었습니다.

왜 올랐나?

가장 결정적인 트리거는 환율 급락입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과 실개입 추정 물량이 쏟아지며 환율이 장중 1,429원까지 밀렸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라는 강력한 매수 신호를 준 셈입니다.

오늘의 돈이 되는 섹터: 반도체 (Semiconductor)

오늘 상승장의 주인공, 아니 독무대였던 반도체 섹터를 집중 분석합니다.

삼성전자: "12만 전자, 꿈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하루에만 5.31% 급등하며 11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이 이렇게 가볍게 움직인다는 것은 그만큼 매수 강도가 강력했다는 뜻입니다.

  • 호재: 노무라 증권 목표가 상향(16만 원), 자체 GPU 개발설, 엔비디아 공급 확대 기대감.

SK하이닉스: "60만 원 고지 눈앞"

SK하이닉스 역시 1.87% 상승하며 59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의 지배력이 여전함을 과시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ETF 전략

개별 종목의 급등이 부담스럽다면, 지금이야말로 반도체 ETF를 분할 매수할 적기입니다.

  •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걱정할 때가 가장 강하게 오르는 법입니다. 조정 시마다 KODEX 반도체, TIGER Fn반도체TOP10 같은 ETF를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특히 ISA 계좌를 활용해 비과세 혜택을 챙기며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7년까지 이어질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아직 초입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황과 자산 시장

미국 & 유럽: 산타는 아직 떠나지 않았다

미국 증시는 다우(+0.60%), 나스닥(+0.22%), S&P500(+0.30%) 모두 상승하며 '산타 랠리'를 지속했습니다. 마이크론 등 반도체 주의 강세가 한국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큰 하락 없이 안정적인 흐름입니다.

환율 & 원자재: 안정을 찾다

환율: 1,444.30원. 전일 대비 9.5원 하락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입니다. 1,450원 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가/금: WTI는 $58.35로 안정세, 금값은 $2,983로 3,000달러 돌파를 시도 중입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90,000 안착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선을 지키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주식 시장과 코인 시장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내일장 실전 대응 전략

"외국인의 수급을 믿고 가는 장세"

내일(27일)은 배당락일입니다. 지수가 시초가에 이론 배당락만큼 하락 출발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합니다.

  1. 반도체 주도주 홀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보유자는 섣불리 매도하지 마십시오.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있는 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
  2. 조정 시 매수 기회: 오늘 급등으로 내일 단기 매물이 출회된다면, 이는 매수 기회입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 중 아직 덜 오른 종목을 찾아보세요.
  3. 금융주 관심: 오늘 배당 이슈와 차익 실현으로 주춤했던 금융주(밸류업 관련주)들이 배당락 이후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내일 배당락일인데 주가가 많이 떨어질까요?

A. 이론적으로는 현금 배당액만큼 주가가 하락해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가 워낙 강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시초가 하락분을 장중에 회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Q2. 환율이 더 떨어질까요?

A. 당국의 의지가 워낙 강합니다. "1,450원은 절대 안 된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줬기 때문에, 당분간은 1,420~1,450원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증시에 호재입니다.

Q3. 2차전지는 언제 오를까요?

A. 반도체로 쏠림 현상이 강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호재 등이 살아있으므로, 반도체 상승 피로감이 쌓일 때 순환매(키 맞추기) 장세가 올 수 있습니다.

Q4. 지금 삼성전자에 '몰빵'해도 되나요?

A. 투자의 기본은 분산입니다. 확신이 있더라도 자금의 100%를 한 종목에 넣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도체 ETF나 다른 섹터 우량주와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세요.

Q5. 외국인이 계속 살까요?

A. 원화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고,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습니다. 환율만 안정된다면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는 당분간 지속될 확률이 높습니다.

주요뉴스

1.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외국인 '폭풍 매수'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5%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썼습니다. 노무라증권은 16만 원을, 시장은 '슈퍼사이클'을 외치고 있습니다.

관련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환율 1,440원대 '뚝'... 당국 경고 통했다

1,470원을 넘보던 환율이 당국의 구두 개입 한마디에 30원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증시에는 단비와 같은 소식입니다.

3. 스페이스X 상장설, 우주항공주 들썩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지분 투자 관련주와 우주항공 테마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관련주: 미래에셋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 넷플릭스 1위 '대홍수', 관련주는 '대하락'

콘텐츠 관련주들이 재료 소멸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개봉 전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가 팩트(1위 달성) 확인 후 매물이 쏟아지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5. 서학개미 돌아오나? 정부 세제 혜택 검토

정부가 해외 주식 투자자들을 국내로 유인하기 위한 세제 혜택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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