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당신의 반려동물이 압수될 수 있습니다.
앵무새 야생동물 보관신고: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가이드.
과태료 폭탄과 이별을 막는 유일한 방법.

안녕하세요.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반려인 여러분께 다소 무겁지만,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될 긴급한 소식을 전합니다. 혹시 지금 댁에서 사랑스러운 앵무새나 신비로운 파충류, 혹은 귀여운 소동물과 함께하고 계신가요? "나는 괜찮겠지", "설마 내 반려동물을 뺏어가겠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당장 그 생각을 멈추셔야 합니다.
2025년 12월 14일부로 대한민국 야생생물법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정부는 '백색목록(White List)' 제도를 도입하며, 허가되지 않은 동물의 사육을 전면 불법화했습니다. 다행히 기존 사육자들에게는 1년의 유예 기간을 주었지만, 이 기간 내에 국가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가족 같은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불법 소지품'이 되어 압수 및 살처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벌금형과 전과 기록,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과의 강제 이별을 막기 위해 오늘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복잡한 법령은 걷어내고, 지금 당장 여러분이 무엇을 확인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가이드해 드립니다. 이 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러분의 가정과 자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생존 지침서입니다.
1. 내가 키우는 동물, 정말 신고 대상일까?
🔍 백색목록(White List) 제도란?
기존에는 "법으로 금지된 것 빼고 다 키워도 된다(네거티브 규제)"였지만, 이제는 "정부가 허락한 것(백색목록) 외에는 절대 키우면 안 된다(포지티브 규제)"로 패러다임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개, 고양이, 햄스터 등 익숙한 동물은 백색목록에 있어 안전하지만, 희귀 반려동물은 대부분 신고 대상입니다.
⚠️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주의' 그룹
- 🦜 앵무새 (조류)
사랑앵무(잉꼬), 십자매 등 가금화된 일부 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앵무새가 신고 대상입니다.
(예: 왕관앵무, 코뉴어, 퀘이커, 카이큐, 회색앵무, 금강앵무 등 CITES 등재종 대다수) - 🦎 파충류 & 양서류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종이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형으로 성장하거나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종은 백색목록에서 제외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 늑대거북, 앨리게이터가아, 사바나 모니터, 테구, 독화살개구리 등) - 🦝 포유류 (소동물)
야생성이 남아있거나 질병 매개 우려가 있는 종은 집중 관리 대상입니다.
(예: 라쿤, 미어캣, 프레리독, 사막여우, 슈가글라이더 등)
💡 결론: "남들이 잘 안 키우는 특이한 동물"이라면 99% 확률로 신고 대상입니다.
정확한 것은 야생동물 종합관리시스템의 '생물종 검색'에서 학명(Latin Name)으로 조회해야만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2. "CITES 서류 있는데..." 가장 위험한 착각!
많은 분이 "나는 분양받을 때 사이테스 서류 받았으니까 합법이야"라고 생각하십니다. 이것은 가장 위험한 오해이며, 나중에 단속에 걸렸을 때 구제받을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두 가지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CITES (사이테스)
= 여권 (Passport)
- 국경을 넘을 때(수출입) 필요한 국제 서류
- "이 동물은 밀수된 게 아닙니다"를 증명함
- 국내 거주를 허가하는 서류가 아님
🏠 보관 신고 (WIMS)
= 주민등록증 (ID Card)
- 국내에서 키울 권리를 부여하는 서류
- "이 동물과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를 등록함
- CITES 서류가 있어도 필수 신고 사항
※ 여권이 있다고 주민등록을 안 하면 '무적자'가 되듯이, CITES 서류만 있고 보관 신고를 안 하면 '불법 사육'입니다.
3. 따라 하기만 하면 끝! 5단계 상세 신고 절차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쇼핑몰 회원가입보다 조금 더 복잡한 수준입니다. 겁먹지 마시고 아래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1) 시스템 접속 및 로그인
야생동물 종합관리시스템(wims.me.go.kr)에 접속합니다. 본인 인증(휴대폰, 아이핀 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2) 민원 신청 메뉴 진입
상단 메뉴바에서 [민원서비스] > [민원신청]을 클릭합니다. 수많은 메뉴 중 [야생동물 양도·양수·보관 신고서]를 찾아 선택합니다.
3.) 생물종 검색 (가장 중요!)
신고서 작성 화면에서 [생물종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한글 이름보다는 학명(Latin Name)으로 검색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예: 왕관앵무 -> Nymphicus hollandicus)
4) 증빙 자료 업로드
필수 서류: 현재 동물의 전신 사진, 사육 환경(사육장) 사진
입증 서류: 2025.12.14 이전에 사육했음을 증명하는 자료 (분양 계약서, 날짜 찍힌 과거 사진, 병원 진료 기록 등)
5) 최종 제출 및 확인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이후 '나의 민원 현황'에서 [처리상태]가 '접수' -> '승인'으로 바뀌는지 며칠 간격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4. 마감 시한과 처벌 규정 (절대 구제 불가)
이 법의 무서운 점은 "몰랐다"라는 변명이 통하지 않으며, 기한이 지나면 시스템적으로 구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 최종 마감일: 2026년 12월 13일 (일)
이 시계가 멈추는 순간, 당신의 반려동물은 '불법'이 됩니다.
| 구분 | 신고 완료 시 (합법) | 미신고 적발 시 (불법) |
|---|---|---|
| 사육 자격 | 평생 보장 (반려 목적) | 즉시 박탈 |
| 동물 처분 | 가정 내 계속 사육 가능 | 국가 몰수 (압수) 후 안락사 가능성 有 |
| 법적 처벌 | 없음 (안전함) |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벌금 + 과태료 |
| 병원 이용 | 합법적 진료 가능 | 진료 거부 또는 신고 당할 위험 |
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FAQ 50선)
수많은 반려인이 궁금해하는 질문 50가지를 엄선하여,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달았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아보세요.
Q1. 12월 14일 이전부터 키우던 동물도 무조건 신고해야 하나요?
Q2. 신고 마감일은 언제이며, 연장될 가능성은 없나요?
Q3. 왕관앵무(Cockatiel)도 신고 대상인가요? 너무 흔한 새인데...
Q4. 백색목록은 어디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나요?
Q5. 크레스티드 게코 같은 파충류도 신고해야 하나요?
Q6. 햄스터나 고슴도치 같은 소동물은요?
Q7. 이미 죽은 동물도 신고해야 하나요?
Q8. 미성년자 학생인데 제 이름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Q9. 외국인도 신고해야 하나요?
Q10. 신고하는 데 돈이 드나요? (수수료)
Q11. 분양 계약서나 영수증이 하나도 없는데 어떡하죠?
Q12. 동물병원 진료 기록이 증거가 되나요?
Q13. 사진으로 증빙할 때 주의할 점은?
Q14. 사이테스 서류를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되나요?
Q15. 수입 신고 필증이 필수인가요?
Q16. '보완'과 '반려'의 차이가 뭔가요?
Q17. 신청 후 승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Q18. 마이크로칩을 꼭 심어야 하나요?
Q19. 신고 확인증은 어떻게 받나요?
Q20. 대행업체에 맡겨도 되나요?
Q21. 신고만 하면 집에서 새끼를 낳게 해도 되나요? (번식)
Q22. 개인 분양이나 무료 나눔은 가능한가요?
Q23. 이사를 가면 신고해야 하나요?
Q24. 사육장 크기 기준이 있나요?
Q25. 공무원이 집에 찾아오나요?
Q26. 산책시켜도 되나요?
Q27. 아프면 병원 진료는 되나요?
Q28. 해외 이민 갈 때 데려갈 수 있나요?
Q29. 잃어버리면 어떡하죠?
Q30. 신고 안 하고 산에 풀어주면 안 되나요?
Q31. 자진 신고하면 처벌받나요?
Q32. 단속은 어떻게 하나요?
Q33. 파파라치 포상금 제도가 있나요?
Q34. 곤충이나 타란툴라도 신고하나요?
Q35. 길에서 주운 야생동물(토종)은요?
Q36. 학교/유치원 사육 동물은요?
Q37. 해외 직구한 개미/곤충은요?
Q38. 시스템 오류가 나면 어쩌죠?
Q39. 제가 죽으면 누가 키우나요?
Q40. 이혼 시 재산 분할은요?
Q41. 동물 등록제(개/고양이)와 다른 건가요?
Q42. 압수되면 안락사 시키나요?
Q43. 양서류도 질병 검사 하나요?
Q44. 백색목록이 늘어날 수도 있나요?
Q45. 라쿤 카페 운영자는요?
Q46. 몰래 키우는 사람 신고해야 하나요?
Q47. 관할청 전화 연결이 안 돼요.
Q48. 유입주의 생물이란?
Q49. 신고하면 세금(보유세) 내나요?
Q50. 마지막으로 집사님들께 한마디?
당신의 게으름이
3천만 원의 손해를 부릅니다.
이 글을 읽고도 "귀찮은데 나중에 하지 뭐"라고 미루신다면,
먼 훗날 과태료 고지서와 텅 빈 사육장을 보며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현명한 집사라면 지금 바로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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